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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신체의 간 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에게만 생기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술을 많이 마시지 않아도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습니다.
음주와 관계없이 생기는 지방간을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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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는 원인
지방간 진단을 받으면 환자분들 중 대부분 질문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는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 왜 지방간이 생겼나요?"
일반적으로 지방간은 술을 많이 마셔 생기는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발생하는데요.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가장 큰 원인은 '비만'입니다.
예전부터 유럽 및 미국 등 서구에서 비만 환자가 많았기 때문에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대한 관심이 일찍부터 있었습니다.
최근 한국을 포함하여 아시아 지역에서도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량 부족, 생활습관의 변화, 배달음식, 스트레스 등으로 비만 인구가 증가하였습니다.
우리가 비만을 정의할 때 가장 널리 사용하는 기준은 체질량지수입니다.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신장의 제곱으로 나눈 값 입니다.
키는 미터 단위로 환산해서 계산합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체질량지수 25이상이면 비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본인의 신장과 체중은 알아도 체질량지수는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바로 계산해보시고 본인의 체질량지수도 기본 정보로 알고 있으신 것이 좋습니다.
비만하지 않아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전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약 10~20%가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생긴다고 합니다.
이처럼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생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들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이 동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복부비만 식습관, 유전적인 부분 등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비만하지 않은 사람에게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위험성
지역 및 인종에 따라 여러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으로 정상 성인의 25~30% 정도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진단받게 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예후에 따라서 좋은 예후와 나쁜 예후로 나뉘게 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단순 지방침착인 경우에는 좋은 예후입니다.
하지만, 간섬유화가 진행되는 지방간인 경우 간경변증 및 간암의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분들은 본인의 지방간의 예후에 따른 주치의 선생님의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증상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특이 증세가 없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지방간은 건강검진 중 복부초음파 검사 또는 혈액검사상 간기능 검사에 이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하는 중에 진단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 진단 방법으로는 간조직 검사가 가장 정확합니다.
간조직 검사는 모든 지방간 의심 환자에서 시행하지 않습니다.
꼭 필요한 경우에 시행하는 것으로 간조직 검사는 가는 바늘을 통해 간조직을 직접 체취하는 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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